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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사건에 연루된 사제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는 주교들, 비난의 중심에"

by 꼬미팍 2024. 2. 26.

"주교와 교회는 다르다" - 정신과 의사 다니엘 삼파이오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삼파이오는 교회가 청소년 학대 사건에 연루된 사제들의 명단을 보유하고 있음을 부인하며, 이를 통해 주교들과 교회 자체를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삼파이오는 지난 달 독립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 명단은 피해자들의 고발과 교회 기록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각 이름이 교구에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주교들이 이미 이 문제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오르넬라스 주교의 발언은 지연 전략일 뿐이며, 카디널 총대주교 마누엘 클레멘테가 교회에 데이터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삼파이오는 반박했다.

삼파이오는 포르투갈 주교회의 금요일 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했지만, 그것이 그들을 무의미하게 만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나는 실망했지만, 불안하지 않다. 보고서가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교들과 교회 자체를 구분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과거에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에 의해 고발된 현재도 활동 중인 사제들의 정지를 거부한 주교들에 대해, 삼파이오는 "정지는 비난이 아니다. 정신과적 관점에서, 이러한 사람들이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지가 중요하다. 정지는 조사를 위한 예방 조치이며,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으면 사제는 복직된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삼파이오의 이러한 발언은 종교 단체와 협회들이 주교들에게 '입장을 바꿀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상황에서 나온 비판 중 하나입니다. 이는 주교들이 상황을 완전히 '잘못 읽었다'는 것을 드러내며 그들을 노출시킵니다.

 

코레이우 다 만하의 편집 이사인 파울루 조앙 산투스는 "주교회의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였다"라며 주교들이 학대 사제들을 정지시키고, 학대를 은폐한 주교들이 "사임할 것"을 기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르넬라스 주교와 카디널 총대주교 마누엘 클레멘테가 과거에 학대를 '은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음을 고려하면, 이 문제는 매우 복잡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