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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7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의 이름으로 짓밟힌 도덕과 공공성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의 이름으로 짓밟힌 도덕과 공공성한국 사회에서 개신교는 오랜 시간 동안 신앙 공동체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신도들에게 영적 위로와 지침을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나 대한예수교장로회를 포함한 주요 교단들이 보여주는 현실은 이상적인 신앙 공동체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특히 세습 문제, 재정 비리, 권위주의적 운영, 그리고 도덕적 타락은 교회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단순히 특정 교회나 목사의 일탈이 아니라, 교단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세습은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신앙 공동체가 사적 권력과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총 25개 교단과 1개 선교단체에서 세습이 확인되었습니다. .. 2025. 2. 6.
종교와 정치의 결합,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위험한 시도 종교와 정치의 결합,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위험한 시도종교와 정치는 각기 다른 영역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원칙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필수적인 규범입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개신교 및 가톨릭 내부에서는 종교와 정치를 결합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다원주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민주적 절차를 훼손할 위험이 큽니다.개신교 및 가톨릭에서 정치 세력화를 통해 종교적 가치를 사회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특정 종교의 신념과 가치를 사회 전체에 강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위험합니다. 특정 종교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면, 이는 다원주의적 사회 질서를 훼손하고 억압적.. 2025. 2. 5.
한국교회 성범죄: 무너진 신뢰와 구조적 개혁의 긴급한 외침! 한국교회의 성범죄 문제: 구조적 결함과 무책임한 꼬리 짜르기 한국 교계에서 성범죄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여전히 효과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인 중 55.9%가 한국교회의 성범죄 대처 시스템이 부실하다고 응답했으며, 목회자 중에서는 이 비율이 무려 93.7%에 달한다. 성범죄를 저지른 목회자에 대한 처벌 문제에서 개신교인과 목회자 간의 인식 차이는 극명하다. 86.5%의 개신교인은 성범죄를 저지른 목회자를 영구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목회자 중 49.0%는 일정 기간 자격 정지 후 회개하면 복권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는 교회의 권위와 신뢰성에 심각한 균열을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한다. 성범죄 원인: 권위주의와 비민주적 구조현재 한국교회는 지도.. 2024. 12. 16.
개신교는 사이비인가? 개신교와 사이비, 그 경계의 문제최근 개신교 내에서 발생하는 부패와 비리, 특히 다락방 사건과 같은 사례들은 단순히 몇몇 지도자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개신교 전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많은 단체들이 발생하는 비리를 지도자 개인에게 전가하고 조직의 본질적인 문제를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개신교는 사이비"라는 비판은 이러한 책임 전가의 결과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책임 전가의 메커니즘종교적 부패가 드러날 때마다 반복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개인화된 책임을 강조하여 문제가 발생하면 지도자 한두 명을 비난하고 "개인의 타락"으로 국한시키는 방식입니다. 둘째, "우리 교단이나 본 조직과는 무관하다"며 조직의 체계적.. 2024. 12. 16.